故事熟語 神話傳說

人間無常(붓다의 후반 이후)<5>, 佛骨分納/阿那律의 開眼

如岡園 2023. 2. 10. 20:21

          # 불골분납(佛骨分納)

 

 붓다의 道體는 拘尸那羅의 들에서 다비(茶毘)를 치루었다. 그 소문을 듣고 摩擖陀의 阿閽世王은 구시나라의 末羅族에게 사자를 보내어 <세존의 유골의 일부를 모셔 탑을 세우고 싶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毘舍離의 리차뷔族으로부터도 각기 사신이 와서 꼭 같은 말을 했다. 그렇지만 末羅사람들은 그와같은 신청을 일축했다.

 "세존은 우리 영내에서 돌아가셨다. 세존의 유골은 조금이라도 나누어 줄 수가 없다." 

 가르자, 못 가른다 하고 그들은 격렬한 입씨름을 했다.

 이 때 香姓(도나)이라는 婆羅門이 중재에 나섰다.

 사이좋게 유골을 나누자.

 널리 사방에 탑을 세우자.

 그리하여 <사람들아, 붓다에게 歸命(Namo의 譯. 音譯하여 南無. 머리를 숙인다. 존경한다는 뜻) 하라.>고 깨닫게 해주자.

 그의 발언은 운문으로 되어 있는데 당시의 사람들은 도리있는 말에 따라 佛骨을 八等分하였다.

 그리하여 유골을 분배받은 사자들은 각기 제고장으로 돌아가 舍利塔(유골을 모신 탑)을 세워 供養을 행하게 되었다.

 

          # 阿那律의 開眼

 

 붓다가 祇園精舍에 있을 때였다. 여늬 때처럼 붓다가 많은 비구들 앞에서 설법을 하는 자리에 한 사람의 비구가 낮잠을 잤다. 

 그의 이름은 아누룻다. 석가족의 출신으로 붓다의 종제였다. 설법이 끝나자 붓다는 그를 불러 꾸짖었다. 

 "아나률이어, 그대는 양가의 자식으로 도를 닦자는 굳은 결의로 출가한 몸이다. 그럼에도 오늘 說法 때에 그대는 낮잠을 자다니 그게 어쩐 일인가."

 그 말을 듣자 아나률은 자리에서 일어나 자세를 가다듬고 손을 가슴에 얹어 붓다에 절하고 입을 열었다. 

 "世尊아, 오늘 아나률은 설사 제 몸이 부서지더라도 손발이 녹더라도 두번 다시 이와 같은 失態는 저지르지 않겠습니다."

 그로부터 그는 '새벽이 되도록 자지 않는 나날'을 보냈다. 잠과 싸우기 위한 노력이었다. 그의 이와 같은 고생은 마침내 눈병을 가져왔다. 

 "阿羅律아, 刻苦가 지나치면 좋지 않다. 懈怠는 피해야지만, 지나친 刻苦도 피해야 한다."

 그러나 아나률은 

 "세존아, 저는 벌써 如來께 맹세를 했습니다. 지금 와서 그 맹세를 저버릴 수가 없습니다."

 그의 고행은 마침내 그의 눈을 멀게 했다. 그렇지만 그의 육안이 먼 순간 그때 그는 心眼을 뜨게 되었다고 한다. 

 心眼이 열렸다는 것은 깨달음,  곧 法에의 눈을 뜨게 되었다는 것으로서 그는 마침내 佛陀의 16弟子의 하나가 되어 天眼第一이라고 칭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