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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間無常(붓다의 후반이후)<6>, 布施太子

如岡園 2023. 3. 10. 22:07

          # 布施太者 

 佛陀가 전도를 시작한 지 2년만에 많은 제자와 比丘들을 데리고 처음으로 고향인 迦毘羅衛를 방문했다. 釋迦族들은 이 땅에서 난 聖子를 볼려고 모여들었고, 성 밖에 있는 尼拘律(니그로다)園에 佛陀를 모셨다. 

 그러나 개중에는 '그는 나보다 어리다.'고 하면서 경례를 않으려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때 마침 뭉게구름이 일고 沛然히 瑞雨가 내렸다. 사람들은 그것을 상서롭다고 수근거리기 시작했다.

 붓다는 그때 이와 같은 瑞雨는 벌써 과거世에도 나를 위해 내린 적이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다.

 옛날에 尸毘(시뷔)라는 나라에 산자야라는 임금이 있었다. 그의 왕자로 태어난 베쓰산다라는 타고 나길 布施를 좋아했다.

 겨우 여덟살 때,

 "만일에 누가 나에게 심장을 달라는 이가 있다면 심장이라도 주겠다. 그리고 눈이 필요하다면 눈이라도 빼 주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16세 때엔 모든 학업을 마치고 太子에 책봉, 맛띠 공주를 아내로 맞아 두 아들을 얻었다.

 그때 남쪽 가링가國에도 심한 가뭄이 들어 백성들의 생활이 말이 아니었다.

 임금은 궁리 끝에 婆羅門들과 상의를 했더니,

 "尸毘國의 毘輸安咀曪태자에게 전신이 순백하고 상서로운 코끼리가 있습니다. 그 코끼리가 가는 곳은 반드시 비가 온다고 하는데 그 태자는 布施를 좋아한다고 하니 그 코끼리를 빌리도록 하십시오." 

 이리하여 여덟 파라문이 태자에게 와서 코끼리의 보시를 간청했다. 태자는 흔연히 코끼리를 주었다.

 그 코끼리를 딴 나라 사람들이 몰고 가는 것을 본 국민들의 분노는 대단했다.

 저런 태자는 태자로 받들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태자 자신도 국민의 불안을 모르는 바 아니어서 스스로 태자의 자리를 버리고 妃와 두 아들을 데리고 봔가산에 들어가 出家하고 말았다.

 수도생활은 무척 괴로왔으나 妃는 태자를 잘 봉양해서 어느덧 7개월이 지났다.

 그때 迦陵伽에는 쥬쟈가라는 늙은 파라문이 젊은 아내와 함께 살고 있었다.

 이들은 사이가 좋았으나 마을 사람들의 수근거림으로 해서 '노비가 없으면 아내는 더 이상 늙은 파라문과 살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할 수 없이 파라문은 봔가산의 태자를 찾아와 두 자식을 노비로 달라고 간청했다. 아무리 布施를 좋아한다 해도 귀여운 자식을 남의 노비로 줄 수야 있을까? 하지만 태자는 그 파라문의 청을 받아들여 아이들을 주고 말았다. 그리고 '나무잎으로 지붕을 만든 집안에 들어 가여운 정을 달래며 號哭했다.'고 한다.

 그러나 봔가산의 태자에겐 또 다를 시련이 찾아왔다. 이번엔 하늘의 신 帝釋이 노인으로 변장하고 와서 曼抵妃를 달라고 한다. 태자는 그 노인의 청을 들어 布施를 한다. 그때 태자에겐 신비로운 기적이 일어났다.

 曼抵妃는 태자 옆에 있었고 파라문에게 준 두 아이가 父王에게 돌아와 있었다.

 이리하여 태자는 부왕과 두 아이, 그리고 많은 군대의 영접을 받으며 尸毘의 서울로 돌아가 王位를 물려받았다.

 태자가 다시 서울로 올 때는 뭉게구름이 일고 沛然히 瑞雨가 내렸다고 한다.

 布施太子의 이야기는 布施를 행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은연중에 가르쳐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