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찬 네임
크리스트교에서 세례를 받을 때에, 그 사람이 크리스트로 말미암아 다시 태어난다는 것을 표시하기 위해서 주는 이름이다. 이 관습은 3세기 무렵부터 있었는데 보통은 성인의 이름을 따오며, 그것으로 그 성인이 곧 그 사람을 보호하는 성인이 되는 것이다. 안토니오, 베네딕트, 프란시스코, 도미니크, 엔리코, 요셉, 요한, 바우로, 베드로, 스테파노, 아우구스티노와 같은 이름이 많은데 그밖에도 에피파니우스, 나타리스 같은 축제일의 이름, 레오, 코론타 등의 상징적인 이름도 있다.
또한 캐톨릭에서는 세례명 뿐만이 아니라 堅振 때에도 성인의 이름을 또 붙이는 습관이 있다. 이것을 堅名이라고 하는데 단 이것은 의무가 아니고 隨意에 의한 것이다.
# 크리스트의 受難
크리스트가 이 세상 인간의 죄를 대신 속죄하기 위해, 겪은 여러가지 고생을 수난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십자가상의 죽음으로서 끝난다.
고대로 이에서 소재를 구해 엘 그레코, 듀러, 벨지노, 찌찌아노 등의 유명한 화가가 걸작을 남기고 있고 가곡에서도 이 제목으로 많은 작품이 제작되었다. 이 수난을 극화한 <受難劇>의 고장은 남독일의 오벨암멜가우인데, 17세기 이래 10년마다 상연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 트라피스트와 시토會
캐토릭의 修道會嚴律시토會의 수도사의 총칭이다. 시토會라는 것은 1098년 성 로벨투스에 의해서 프랑스의 시트 광야에서 창립된 성베네딕트 계율 아래 생활하는 수도회를 말한다.
기도와 노동, 觀想과 참회로 하나님을 좇으며 자신을 단련해서 교회와 인류를 위해 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嚴律시토회는 엄중한 침묵을 지키고 환자 이외에는 고기, 계란 등을 먹지 않고, 共住생활을 하며, 오전 2시에 기상하여 기도와 노동을 한다. 이 회의 본부는 로마에 있다.
한편 여자들을 위해서는 이와는 별도로 트리피스틴이라고 불리는 嚴律시토修女會가 있다.
# 트리노의 聖骸布
크리스트가 십자가에서 내려져 무덤에 들어가기 전에 크리스트를 쌌던 천을 성해포(聖骸布)라고 한다.
성해포는 이태리의 司敎座大聖堂에 보존된 것이 가장 유명하다. 그 밖에도 프랑스의 샹피에뉴, 보쟝송 등의 도시에서도 그것을 보존하고 있다고 말해지는데 그들 성해포가 진짜인지 가짜인지에 대해서는 중세 이래 여러 차례 논의되었지만 확증은 얻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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