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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餘滴(21), 하나님의 어린 양/ 後光

如岡園 2023. 9. 7. 18:03

          # 하나님의 어린 양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할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세례 요한이 예수를 가리켜 한 말이다. 어린 양은 온순하여 털을 깎일 때도 심지어 도살장에 끌려 갈 때도 시키는 대로만 했었다. 

 이 온순함과 가련함이 인류의 죄를 代贖 하기 위해 갖은 모욕과 고통을 감수하여 자기를 하늘의 아버지에게 바친 그리스도와 닮은 데서 상징적으로 쓰인 말이다.

 

          # 後光

 

원어는 Aureoleo 금색이라는 뜻으로 성화 속에 그려진 인물의 그 전체의 배경 또는 머리 부분만을 둘러싼 輪光 금빛을 의미한다. 이것은 천국에서의 榮冠, 즉 훌륭한 보상 등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는 악과 싸워서 거기에 승리의 영광이 있고, 천국에 가서는 그 보상으로 福至直觀(하나님과 상면하는 것을 말한다)을 얻는 것을 금빛으로 나타낸 것이다. 예수의 성상 뒷면엔 의례히 둥근 후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