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최대의 불행은 농사가 잘 안 되었다던가 화재를 만났다거나 또는 나쁜 사람으로부터 받은 타격에서 온다기보다는 우리 개인 개인이 서로 화목하지 못하는 데서 발생한다. 자기의 이웃과 전 인류를 적대시하고 나서 그 누가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인가?
자기의 주위 사람, 아내와 남편과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그리고 친구와 이웃과 화목한 것이 행복의 출발점이다. <힐티>
사람은 남에게 어떠한 행동을 하였느냐에 따라 그의 행복도 결정된다. 남에게 행복을 주려고 하였다면 그만큼 그 자신에게도 행복이 온다. 자기의 어린애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어 그 먹는 것을 보고 우리는 행복을 느낀다. 어린애의 좋아하는 모습은 어버이의 기쁨이기도 한 것이다. 이 이치는 부모나 자식간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부부간에나 형제간에나 친구간에나 이웃간에나 나아가서는 낯선 사람 사이에도 공통된 이치이다.
남에게 관대했으면 그만큼 내 마음이 넉넉해지지만 만약 남에게 야속하게 굴었다면 그만큼 내 마음이 좁아진 것을 느낀다.
남을 때린 자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법이다. 남에게 친절하고 관대한 것이 내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 길이다. 남을 행복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또한 행복을 얻는다. <플라톤>
남의 친절을 받은 뒤에 그에게 친절로 보답하기란 쉬운 일이다. 그것만으로는 아직 불충분하다. 내가 받기 전에 먼저 남에게 친절을 베풀 줄 알아야 한다. 당신의 마음에 어떤 불안이 깃들어 있다면 그것은 어딘지 당신이 남에게 친절치 못했거나 관대하지 못했던 곡절이 있었던 때문이다. <잠 바라>
남에게 나쁘게 하고는 우리는 자기의 생활을 즐길 수 없다. 남에게 친절하고 하나라도 좋은 일을 하는 것이 생활을 즐기는 방도이다. <아우구스티누스>
그릇이 큰 사람은 남에게 호의와 친절을 베풀어 주는 것을 자기의 기쁨으로 깨닫는다. 그리고 자기가 남에게 의지하고 남의 호의를 받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한다. 즉, 내가 남에게 베푸는 친절은 그만큼 내가 그 사람보다 낫다는 표적이 되지만 남의 친절을 바라고 남의 호의를 받는 것은 그만큼 내가 그 사람보다 못하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애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혼자 독점하고 싶은 강렬한 소유욕에 속하는 애정은 불행의 원인이 되기 쉽다. 담담하면서도 다정한 관심과 흥미, 이러한 애정이 오래 가고 또 행복을 보내 준다.
행복을 북돋우는 애정은 사람을 대하기 좋아하고 남의 특징이나 개성을 존중하고 남의 장점을 기쁘게 받아 들인다. 그리고 나와 접촉하는 사람의 이익과 기쁨에 대해서 자유를 주려고 할망정 결코 그 사람을 지배하고 그 사람의 이익과 기쁨을 제한하려거나 방해하려고는 하지 않는다. 남을 대할 때 이러한 태도를 가지는 사람은 행복된 위치에 서 있는 사람이다.
남의 것을 탐내고 시기하고 자기에게 없는 것을 마음 아프게 생각하는 사람은 적어도 그 마음 때문에 불행한 위치에 서 있는 것이다.
괴로움이란 것은 늘 독점하고 싶은 욕심, 남의 장점이나 행복을 자기 밑으로 깎아 내리고 싶어하는 데서 많이 생긴다. 남의 슬픔이나 괴로움 때문에 내가 슬프거나 괴로와 할 필요가 없듯이 남의 특색과 장점 때문에 내가 괴로와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늘 자기의 위치를 자기대로 보전할 것이 필요하다.
사람은 좋은 친구가 생기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내 스스로가 남의 친구가 될 적에 행복한 것이다. <버트란드 러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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