敎養名言

말의 슬기와 웅변

如岡園 2008. 8. 22. 09:55

 사람의 입에 말이라는 것은 나뭇잎과 같다. 나뭇잎이 무성할 때는 오히려 과실이 적은 법이다. 우리는 침묵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침묵 이상의 말을 하여야 한다.    <피타고라스>

 

 실수의 변명은 대개 그 변명으로 해서 실수를 더 크게 한다.    <셰익스피어>

 

 웅변가란 어떠한 사람을 말하는 것인가? 보잘것 없는 저급한 문제일지라도 유쾌하게 아름답게 다루는 사람이다. 온건한 사건은 그 온건한 대로 적당히 다루는 것이다.    <키케로>

 

 참된 웅변이란 필요한 말은 빼놓지 않고 다 하는 동시에 필요하지 않은 말은 하나도 하지 않는 데 있다.    <라 루시푸코>

 

 세 치의 혓바닥으로 다섯 자의 몸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동양 명언>

 

 침묵은 가끔 어떠한 웅변보다 효과적인 적이 있다.    <에머슨>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한국 속담>

 

 말이란 사자와 같이 대담하면서 토끼와 같은 부드러운 맛이 있을수록 좋다. 또 뱀과 같이 인상 깊고 화살같이 날카로우며 중심에서 울리는 종소리와 같이 반듯해야 한다.    <티베트 명언>

 

 보통 앉은 자리에서 주고 받는 얘기는 익살이 교묘한 슬기보다 낫고 그 원만한 것이 지식보다 낫다.    <템플>

 

 사람을 이롭게 하는 말은 마치 솜옷같이 따스하고, 사람을 해롭게 하는 말은 가시덤불같이 아프게 찌른다. 말 한마디, 아니 한마디의 말이라도 그 중하기가 천금에 비길 수가 있다. 소홀히 하지 말 것이란 말이다. 그 한마디가 사람을 상케 하고 아프게 하기는 칼로 찌르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윤평>

 

 말은 남을 웃길 수 있는 말을 하라! 행동은 남이 입을 다물 만한 행동을 하라!    <프랑스 격언>

 

 사람의 재능은 한자루의 칼에 비유할 수 있다. 이것을 잘 쓰면 몸을 지키고 잘 못쓰면 몸을 해치게 된다.   <동양 명언>

 

 전기불이 나간 어두운 밤중에 초가 있으면서도 그 초를 아껴 불을 안켜고 있다면 어떠할까?

 불과 한두 마디의 상냥한 말이면 남의 마음을 밝게 해 주고 유쾌하게 할 수 있는데, 그 한두 마디를 아끼어 어두운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것은 초를 아껴 어둠 속에 앉아 있는 사람과 다름 없다.

 말 한마디가 날카로운 칼끝이며, 또 솜같이 따스하고 부드럽기도 하다. 어느 것을 쓸 것인가 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에 달린 것이다.    <펜>

 

 어떠한 사람의 말이라도, 비록 상대가 어리석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말 속에 무엇을 듣고자 하는 사람은 앞선 사람이다. 자기가 아는 것만 자랑하고 자기가 가르치고 설교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진보가 없는 사람이다.

 듣기도 하고 말하기도 하며 지내는 것이 인생의 자연스럽고도 진실한 모습이다.    <러스킨>

 

 한말들이 그릇에는 아홉 되 쯤 담고 약간 여유를 남길 것이 필요하다. 만약 한 말을 가득히 채운다면 엎질러질 뿐 아니라 자칫하다가는 그릇을 깨뜨리게 되리라.

 매사에는 어느 정도 여백을 남겨 두어야 한다. 화나는 일이 있어도 화나는 감정을 다 쏟아 놔서는 안된다. 비록 정당한 말이라도 칠 팔할 쯤 말을 하고 여운을 남기는 것이 효과적이다.    <채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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