敎養名言

양심 있는 곳에 신이 있다

如岡園 2009. 6. 10. 12:28

 누가 당신보고 돈을 꾸어달라고 한다면 당신은 주저할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써야 할 데가 있으니까. 그러나 술을 먹으러 가자든지 혹은 어딜 놀러 가자면, 당신은 대개 응할 것이다. 즉 돈보다 시간을 빌려 주는 점에는 지극히 관대해진다. 만약 사람들이 자기 호주머니의 돈을 아끼는 만큼 자기의 시간을 아낄 줄 안다면, 그 사람은 자신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별로 이렇다 할 유익한 목적도 없이 남을 위하여 바치는 시간이 우리의 생활에는 너무나 많다. 물론 남을 위하여 돕는 것도 좋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자기의 본질은 지키고 있어야 한다. 누구나 자기 자신을 위하여 할 일이 많다. 자기 자신은 내버려 두고 남의 뒤를 쫓아갈 법은 없는 것이다.

 외부에다 자기를 내던질 경우에는 어떤 확고한 신념의 명령을 받아야 한다. 신념이 있거든 자기의 시간과 자기의 생명을 버리는 것도 좋다. 신념은 그 자체가 즐거운 것이며 자기의 영혼과 합치되는 것이니까!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신념보다는 그때 그때의 감정이나 기분에 자기를 내던지고 만다.

 사람은 돈보다는 자기 영혼을 인식하고, 영혼을 잘 지키는 것이 가장 마음 편안한 일이다.  <몽떼뉴>  

 

 오로지 올바른 일이란, 땅 속에 뿌려진 씨앗과 같은 것이다. 한 때 땅 속에 묻혀 있지만, 적당한 시간과 온도와 습기를 얻으면 싹이 트고 자라서 드디어는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게 된다. 그러나 폭력과 부정으로써 뿌려진 씨앗은 드디어 썩고 시들고 말 것이다.    <서양 명언>  

 

 신을 부정하는 사람도 인간 본래의 심정과 양심을 부정하지는 못할 것이다. 즉 인간 본래의 심정과 양심은 신에게 속해 있는 것이다. 이 점에서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 속에 신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사랑할 때 기쁘고, 화를 낼 적에 괴롭고, 부정한 일을 보았을 때 분개하고, 자기를 희생하였을 때 행복을 느끼는 점에 있어서, 누구나 사람은 신과 일체가 된다는 점을 의심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사람은 자기의 양심이 이르는 일을 거역하고 배반하면 할수록 천상의 신을 더럽힐 뿐 아니라, 이 지상에 있어서의 신의 모습을 더럽히는 것이 된다. 그리고 또 양심이 이르는 바를 따르면 따를수록 사람은 누구나 신의 이름을 밝히고 그 힘과 빛을 받게 되는 것이다.    <러스킨>

 

 단지 습관적으로 계속하는 기도는 참된 기도라고 할 수 없다. 만약 당신의 마음이 경건하지 못하고 잡념이 있거든 차라리 소원을 하지 말라.    <서양 명언>

 

 정직하고 성실을 그대의 벗으로 삼으라! 아무리 누가 그대와 친하다 하더라도, 그대의 몸에서 나온 정직과 성실만큼 그대를 돕지는 못하리라. 남의 믿음을 잃었을 때에 사람은 가장 비참한 것이다. 백 권의 책보다 한 가지 성실한 마음이 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더 클 것이다.    <프랭클린>

 

 한 번도 병에 걸리지 않았다는 절대적인 건강도 없을 것이다. 아무리 써도 없어지지 않는 재물도 없을 것이다. 아무도 그 밑에 함정을 파지 않는 절대적인 권력도 없을 것이다. 육체도 재물도 권력도 드디어는 소멸되어버리는 것이며 썩고 마는 것이다.

 다만 사람의 마음만은 어떠한 난공불락의 요새보다도 위험하지 않고 튼튼한 것이다. 우리의 양심만 맑다면, 그 내부의 세계를 침범할 어떠한 힘도 있을 수는 없다.    <에픽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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