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에게 대해서 전력을 다하고 충실하라! 자기를 내버려두고 남의 일에 정신이 팔려 있는 사람은 자기의 갈 길을 잃어버린 사람이다. <공자>
참된 힘은 내 자신 속에서만 끄집어 낼 수 있다. <세네카>
힘이 아직 그대를 버리기 전에 마음을 갈아 넣어라! 빛이 아직 꺼지기 전에 기름을 부어라. <서양 격언>
사람은 성실할수록 자신을 얻게 된다. 성실해질수록 태도가 안정해진다. 성실하면 성실할수록 정신을 자각하게 된다. 하늘 땅 앞에 자기가 엄연히 존재해 있다는 관념은 성실할 때 비로소 얻어지는 자각이다. <아우구스티누스>
내 자신을 지배할 줄 아는 사람이 남을 지배할 수 있다. 내 자신을 지배하려면 무엇보다도 침착해야 한다. 어떠한 경우에 부딪쳤더라도 흥분하지 말고 침착하라! 그러면 그대는 모든 사람을 지배하게 되리라. <생 쥐스뜨>
참다운 교양이란 얼마만한 결심으로 자기를 멸거할 수 있느냐에 있다. 조그만 자아를 버리지 못하는 한, 참된 교양인이라고 할 수 없다. <헤 겔>
사람들은 대개 남에게 아첨한다기보다 그 이상으로 자기 자신에게 아첨하고 있다. 남의 일에 대해서는 엄격하고 냉정하면서, 일단 자기 일이 되면 불공평한 판단을 하고 흥분하며 편의주의로 흐른다. 자기 자신에 대한 이러한 편의주의적인 판단은 매우 나쁜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 대해서도 남의 일을 판단하듯 엄격하고 냉정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지나치게 자기에게 대해서 엄한 것도 좋지 않다. 왜냐하면 그 결과는 심신이 부담하는 고통이 커서 괴로운 상태에 빠지고, 나아가서는 절망하기 쉽기 때문이다. 지나친 자기 책망은 의지를 마비시키고 활기를 죽이기 쉽다. 그러기 때문에 고민이 있을 때에는 심오한 도덕서보다는 가까운 친구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좋은 약일 때가 많다. <베이컨>
남한데 동정을 받으려고 한다거나, 또는 칭찬을 받으려고 하는 마음엔, 일종 남을 의뢰하는 마음이 숨어 있다. 정말 혼자 의연히 서 있는 사람은 남의 동정을 기대하지 않으며, 남이 칭찬하는가 비난하는가 일일이 신경을 쓰지 않는다. <라 로시푸꼬>
어느 때 또 어느 처소에서나, 그 있는 곳에 나를 적응시키고 나를 던져버리고 있다면, 그것이 묘하게 마음의 평화를 가져 온다. 너무 이해득실을 따지고, 칭찬과 욕설에 흔들리기 때문에 처소와 때를 가리게 된다.
나를 칭찬하는 마당에만 나가고자 하지 말라! 내가 대접받을 처소만을 선택하지 말라! 그것은 자기의 생활을 좁히는 것이 된다. 나라는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때와 경우를 좇아 처신하는 것이 세상을 살아 나가는 데 있어 활달 자재로운 묘미가 있다. 나의 감정을 곧 내세우면 부딪치는 것이 너무 많다.
나라는 것을 내 마음 속에 꽉 쥐고 있지 말고, 활발하게 자유롭게 내던지는 것이 좋다. 마치 흐르는 물이 돌에 막히면 돌을 넘고 비탈에 이르면 힘차게 떨어지고 평평한 곳에서는 고요히 흐르듯 자유자재롭고 유통 원활한 맛이 필요하다. <동양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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