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좋은 책을 일고 지식을 얻는 것은, 남을 업신여기기 위한 것은 아니다. 남을 도울 수 있고, 남에게 무엇인가 줄 수 있는 힘을 얻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독의 창문을 열고 나와, 배운 것을 실제로 나타낼 것이 필요하다. <에픽테토스>
생각이 깊고 의연하며 성실하여라! 그대의 주장이 설사 세상 일반의 관습과 이념과 정반대 방향으로 나타날지라도, 자기 소견의 발전을 두려워하지 말라! 대개 시초에 그대는 세상의 이해를 얻지 못하리라! 그러나 그대의 고립은 머지 않아 끝날 것이다. 얼마 안가서 그대의 이해자가 찾아오게 된다. 왜냐하면 한 사람에게 있어서라도 어떤 사실이 참다운 진실로 믿어진다면, 그것은 누구에게도 진실인 까닭이다. <로뎅>
많이 알고 많이 잊어버린 뒤가 아니면, 좋은 작품은 얻기 어렵다. <밀레>
밀레는 '이삭 줍는 농부'의 그림과, 밭 갈던 농부 내외가 멀리 들리는 교회당 종소리에 기도를 드리는 '만종'을 그린 유명한 프랑스의 화가이다.
"많이 알고 많이 읽은 뒤가 아니면 좋은 창작을 얻을 수 없다는 말은, 예술창작에 있어서도 많이 배워두는 것이 첫째 조건이며, 그러나 배운 걸 기억하고 있는 것만으로는 좋은 작품을 얻을 수 없고, 배우고 안 것을 떠날 수 있어야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다는 뜻이리라."
밀레의 이 말은 비단 예술창작에만 국한한 것이 아니고, 모든 분야에 걸쳐서 많은 시사를 주는 말이라고 하겠다.
오로지 높은 목적을 위해서 하는 노력은 그 자신으로서 충분히 가치를 가진다. <로베르트 쉬망>
지혜가 깊을수록 지혜의 모가 드러나지 않는다. 잘된 예술작품일수록 기교가 드러나지 않는다.
좋은 문장은 그저 그 말하고자 하는 뜻을 가장 적절하게 표현했다 뿐이다.
남의 눈에 지혜로서 눈에 띄고, 남의 눈에 교묘하게 기교가 눈에 띄일 적에는, 아직 참된 지혜도 아니고, 참된 예술이라고 할 수 없다. <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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