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희 중에 罪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
예수가 감람산으로 가다가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가니 사람들이 모여와서 예수의 가르침을 받았다. 거기에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하다가 잡힌 여인을 끌고 와서 가운데에 세우고 예수에게 말했다.
"선생님,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모세는 율법에서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고 명하였는데 선생님은 어떻게 말씀하시겠습니까?"
그들이 이러한 어려운 문제를 가지고 온 것은 어떻게 해서든지 예수를 시험하여 체포할 구실을 얻기 위함이었다. 예수는 아무 대답도 않고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다 무언가 쓰고 있을 따름이었다.
그것을 본 바리새인들은 계속 같은 물음으로 대답을 재촉했다. 그러자 예수는 조용히 몸을 일으켜 대답했다.
"너희 중에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
예수는 다시 앉아서 땅바닥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예수의 말을 듣자 양심의 가책을 받아 노인을 비롯해 젊은이들까지 한사람 한사람 자리를 떠나고 예수와 그 간음한 여인만이 남게 되었다. 예수는 다시 몸을 일으켜 단지 두 사람만 남겨진 것을 확인하고 여인에게 물었다.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할 자가 없느냐?"
'주여, 아무도 없나이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 죄를 범치 말라." (요한福音 8장)
# 한 알의 밀
제사장은 예수의 최포명령을 내렸다. 예수는 그가 죽을 날이 가까운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경계해서 유대인 가운데 있는 것을 피하고 있었다. 그러나 예수는 유월절 엿새 전에 베다니야로 갔다. 거기에는 예수가 죽음에서 소생시킨 나사로가 살고 있었다. 나사로는 예수를 모시고 향연을 베풀고 자매인 말타, 마리아와 더불어 자리에 앉았다. 그때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수인 순전한 나도향유를 한 근 가져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예수의 발을 씻었다. 그러자 좋은 향기가 온 집안에 가득 퍼졌다. 제자 중의 하나인 유다(뒤에 그리스도를 판)가 그것을 보고 말했다. "낭비를 하는군. 그것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 좋을것을 ......" "이 여인이 하는데로 두려므나. 나의 장사날을 위하여 이를 두게 해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있지 않을 것이다."
예수는 이렇게 타일렀다. 예수가 여기 있는 것을 알고 유대인들이 몰려왔다. 그것은 예수를 보기 위함이 아니라 죽음에서 소생한 나사로를 보기 윟해서였다.
그래서 제사장들은 나사로도 죽이려고 모의했다. 나사로가 다시 살아남으로 해서 예수의 신자가 격증하였기 때문이다. 향연이 있은 다음날, 많은 사람들이 종려나무가지를 손에 들고 몰려왔다.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그 즈음 예수는 어린 나귀 한 마리를 입수하여 타고 다녔는데 그것은 '너희 왕이 나귀새끼를 타고 오시리라'고 한 예언을 성취하기 위한 것이었다. 예수를 예배하려고 몰려 온 자 가운데에는 희랍인도 몇사람 있었는데 그들은 갈릴리 사람 빌립에게 가서 예수를 만나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빌립은 그 사실을 예수의 제자인 안드르에게 전하고 안드레와 함께 예수 있는데로 가서 보고했다. 그러자 예수는 다음과 같이 대답햇다.
"인자의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 버린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저를 귀히 여기시리라. 지금 내 마음이 민망하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때에 왔나이다.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그때 하늘에서 소리가 울렸다.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곁에서 이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우뢰가 울었다고도 말했다. (요한복음 12장 24절)
# 오리브 山에서 昇天하다
예루살렘 동쪽에 있는 800 미터 정도의 구릉으로 감람산이라고도 불리어지는 산이 있다. 예수가 부활해서 40일 째에 승천한 것은 여기라고 전해지고 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많은 확실한 증거로 자신이 살아 있는 것을 증거로 나타내었고 천국의 일을 이야기해 주었다. 예수는 제자를 보는 가운데서, 하늘로 올라가니 차츰 구름이 가리워 보이지 않게 되었다. 제자들이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 있다가 말했다.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제자들은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왔는데,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와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다. (使徒行傳 1장)
이 산의 서쪽 기슭에는 예수를 배반한 유다가 병정들을 안내해서 체포하게 한 겟세마네 동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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