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사
미사란 캐톨릭 교회가 십자가 상의 희생의 계속으로서, 빵과 포도주 곧 크리스트의 몸과 피를 주교의 손으로 바치는 의식이다.
이것은 최후의 만찬 때에 크리스트가 제정한 것으로 세상의 종말까지 주교를 통해서 자신을 바치는 것이 된다. 십자가 상의 희생과 미사는 그 실질에 있어서는 동일한 것이다. 따라서 주교는 미사에 있어서 크리스트의 司祭權을 가지며, 크리스트와 일치해서 희생의 봉헌을 행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신자는 신비체의 일치중에 그것을 주교와 더불어 바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미사의 순서는, 먼저 入祭唱, 키리에, 榮光唱, 서간 낭독, 복음서 낭독, 信經 등의 기도와 낭독으로 시작해서 다음에는 희생의 준비와 성스러운 봉헌(聖變化)이 행해지고 나서 마지막에 성스러운 식탁에 참가하는 聖體拜領이 있고, 축복, 복음서의 낭독으로서 산회한다.
신자는 일요일과 지켜야 할 축제일에 미사에 참여하며, 일을 않고 쉬는 것이 교회의 첫째가는 규율로 되어 있다.
# 밋션
밋션이란 '布敎'란 의미로, 보통은 이교도에게 크리스트 신앙의 은혜를 받게 하는 것을 말하며 외국선교라고도 한다.
마가복음 16장15절에 있는 바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크리스트의 명령을 충실히 좇아 교회는 포교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 많은 선교사가 세계 각지에 파견되어 때로는 죽음의 희생을 무릅쓰고 불굴의 활동을 하고 있다. 보통 포교에는 학교, 병원, 출판 같은 사회자선사업이 부대적으로 따르고 있다.
수도단체 또는 교회에서 학교를 세우고 학교를 통해서 포교를 할 때, 이를 밋션 스쿨이라고 한다.
# 삐에타의 畵像
'삐에타'란 이태리어로 비탄에 잠긴 성모상을 가리킨다. 십자가에서 내려진 예수의 시체를 무릎에 안고 슬퍼하고 있는 성모의 화상이다.
이것은 13세기에 독일에서부터 비롯되어 문예부흥기의 이태리에서 최고조에 도달했고, 로마의 성베드로 대성당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삐에타'는 그 대표적인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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