歲時風俗 95

정월 대보름/부럼/귀밝이술/약밥/오곡밥/더위팔기/달맞이...

# 정월 대보름 정월 15일(2008년은 2월 21일)을 상원(上元) 또는 대보름이라 한다. 새해 들어 처음 맞는 만월(滿月)이자 세수(歲首) 명절이 끝나는 날이다. 따라서 "설은 나가서 쇠어도 보름은 집에서 쇠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설날 못지 않게 중요시된 날이다. 설날부터 계속되었던 근신과 휴식은 ..

歲時風俗 2008.02.19

정초의 풍속.俗信 - 삼재/점복/안택/十二支日/嫁樹/제웅...

# 삼재(三災) 사람은 행운과 불운을 겪는데, 불운이 든 해를 액년(厄年) 또는 삼재년(三災年)이라 한다. 따라서 삼재의 해에 해당하는 사람은 액(厄)을 쫓고 삼재를 면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불행이 닥쳐온다고 전한다. 삼재란 해마다 누구에게나 다 있는 것이 아니라, 삼재에 해당하는 사람과 해당치 않..

歲時風俗 2008.02.09

납향(臘享)/제석(除夕)/구세배(舊歲拜)/대청소/수세(守歲)

# 납향(臘享) 음력 12월을 납월(臘月)이라고 하며 보통 섣달이라고 부른다. 이 달에는 납향이 있다. 납향은 동지로부터 세번째의 미일(未日; 금년은 1월 20일)로 정해져 있으니, 이 날에 묘(廟)와 사(祠)에서 대향사(大享祀)를 지냈다. 납향날 밤에 농촌에서는 새잡기를 한다. 두서너 사람이 패가 되어 그물..

歲時風俗 2008.01.21

묘사(시제)/성주제/마일(馬日)/이십일 손돌풍/시월의 시식

# 묘사, 세사, 시제 (墓祀, 歲祀, 時祭) 음력 10월 15일을 전후하여 시제(時祭)가 있다. 조상신은 5대까지만 사당에서 제를 지내고 그 이상의 조상들은 가을에 한꺼번에 지내니 이를 묘사(墓祀) 세사(歲祀) 혹은 시제(時祭)라 한다. 묘사 때에는 원근의 후손들이 모두 묘 앞에 모여 제를 지낸다. 제물은 후손..

歲時風俗 2007.11.16

복날(三伏-초복 중복 말복), 유두(유두고사, 유두면, 유두알)

# 복날(三伏 -초복 중복 말복) 초복은 하지 후 세번째 경일(庚日-2007년은 7월 15일, 음력 6월 2일)이고, 중복은 네번째 경일이며, 말복은 입추 후 첫번 째 경일이다. 즉 초복에서 10일 후면 중복이 되고, 중복에서 다시 10일 후면 말복이 된다. 이 때의 더위를 삼복 더위라 하며, 1년 중 더위가 가장 심한 때이..

歲時風俗 2007.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