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퍼센트의 진실/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인간은 만물의 척도/자유여 너... # 3퍼센트의 진실 경구(警句)의 대가 리히텐베르크(1742-1799)가 한번은 1년치의 신문을 한 데 엮어 한 권의 책처럼 처음부터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전체의 인상을 파악하려는 것이다. 아마도 신문의 축쇄판(縮刷版)을 맨 먼저 필요로 한 사람이 그였던 모양이다. 그는 신문을 끝까지 훑.. 故事熟語 神話傳說 2008.06.18
[스크랩] 밝고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 Rondo Veneziano 전곡듣기 01. Musica Fantasia 02. Rondo Veneziano 03. Romanza 04. Arabesque 05. Colombina 06. Fantasia Venezia 07. Casanova 08. Donna Lucrezia 09. Cecilia 10. Sinfonia Per Un Addio 11. Acqua 1980년대 이탤리, 베네치아 출신의 클래식 작곡가인 쟌 피에로 레베르 베리(Gian Piero Reverberi)가 이탈리아 음악학교 졸업생을 주축으로 결성한 실내악단 론.. 音으로 樂한다 2008.06.15
'나무'頌/이양하 나무는 덕을 가졌다. 나무는 주어진 분수에 만족할 줄을 안다. 나무로 태어난 것을 말하지 아니하고, 왜 여기 놓이고 저기 놓이지 않았는가를 말하지 아니한다. 등성이에 서면 햇살이 따사로울까, 골짜기에 내려서면 물이 좋을까 하여, 새로운 자리를 엿보는 일도 없다. 물과 흙과 태양의 .. 불후의 명수필 2008.06.12
[스크랩] 흐르는 강물처럼 - 호세 카레라스, 미소라 히바리, 등려군 美空ひばり / 川の流れのように from TV Tokyo (1989. 1.15) 미소라 히바리 (1937 ~ 1989)는 한국계로 알려진 금세기 일본 최고의 엔카 가수로 9세 때 데뷔한 이래 40여 년 동안 1천 4백 여 곡을 남겼으며, 1989년 사후 그녀는 일본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일본 국민 영예상’을 수상했다. 이 곡은 1988년 발표된 그녀.. 音으로 樂한다 2008.06.09
말은 당신의 초상이다 당신이 늘 조심해야 할 것은 남이 당신에게 어떠한 생각을 품고 있는가 그것이 아니다. 바로 당신의 머리 속에 어떠한 생각이, 그리고 어떠한 감정이 움트고 있는가, 그것을 조심하라! 그리고 당신이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불실한 생각은 곧 그것이 입밖으로 말이 되고 행.. 敎養名言 2008.06.07
[스크랩] 장녹수 가는세월 바람타고 흘러가는 저 구름아 수많은 사연담아 가는곳이 어드메냐 구중궁궐 처마끝에 한맺힌 매듭엮어 눈물강 건너서 높은 뜻 걸었더니 부귀도 영화도 구름인 양 간곳없고 어이타 녹수는 청산에 홀로 우는가 한조작 구름따라 떠도는 저 달님아 한많은 사연담아 네 숨은곳 어드메냐 곤룡포 .. 音으로 樂한다 2008.06.04
외할머니의 자살기도 사랑이란 지상(至上)의 가치를 가진 인간의 감정이다. 그리하여 사랑의 씨앗은 반드시 사랑의 열매를 맺는다. 나는 의지할 곳이 없게 된 고령의 외할머니를 우리집으로 모셔 임종하실 때까지 종신으로 모신 일이 있다. 그것은 순전히 나의 의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내가 받은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서의 도리였다고 생각된다. 흔히들 육친간의 사랑에는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고 하지만 내 경우는 내리사랑에 대한 치사랑을 실천한 셈이 된다. 아들이 절대적이었던 시절, 우리 외할머니는 딸만 내리 다섯을 낳았으니 그야말로 칠거지악(七去之惡)의 멍에를 짊어진 한국의 여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맏딸인 내 어머니 역시 딸 셋을 내리 낳고 내가 태어났으니 외할머니의 입장에서 나는 장중보옥으로 구원의 존재일 수밖에 없고 .. 여강의 글A(창작수필) 2008.06.01
[스크랩] Nigel Kennedy&The Kroke Band-Eden Nigel Kennedy&The Kroke Band-Eden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집시밴드죠 영국인과 폴란드 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 유럽 풍의 발칸 음악들을 주로 연주하는 수준 높은 밴드입니다. 音으로 樂한다 2008.05.29
행주치마/강강수월래/서해어룡동 맹산초목지/술잔 깨뜨린 건 파맹의 뜻 # 행주치마 여자들이 일할 때 막 입는 튼튼한 베 치마를 행주치마라고 하는데 여기엔 이런 연유가 있다. 임진왜란 때 광주목사(光州牧使)로서 전공을 세운 권율 장군은, 이어 전라감사로 임명을 받아 군대를 이끌고 북상해 왔는데 때마침 왜군은 명나라 대군에게 밀려 후퇴하여 서울로 집결하던 때였.. 故事熟語 神話傳說 2008.05.26
[스크랩] 패티김 모음곡 ♬ 패티김 - 모음곡 ♬ 가시나무새 가을을 남기고 간사랑 이별 사랑은영원히 빛과 그림자 님은 먼곳에 초우 구월의노래 보고싶은얼굴 연인의 길 / 패티 김 왜 이다지 보고 싶을까 이슬비가 나리는 밤이 오면은 지금은 어데서 차가운 이슬비에 젖고있을까 말없이 냉정하게 떠나간 당신을 목메어 부르는.. 音으로 樂한다 2008.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