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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흥삼하(順興三賀)/아애일목(我愛一目)/피달실인(被撻室人)/오아자계(誤我者鷄)

# 순흥삼하(順興三賀, 순흥의 세 가지 하례할 일) 순흥은 고을이 작고 기생이 패악한 데다 반찬솜씨 또한 박했다. 남정 승지(南政承旨)가 감사가 되고 김선생 문기(文起)가 아사(亞使)가 되고 최장령(崔掌令) 상생(常生)이 군수가 되었더니, 하루는 감사가 잔치를 베풀고 나그네를 속일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