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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자연에 순응하는 생활에 대하여

죽음을 경멸하지 말라. 이것도 자연이 원하는 것의 하나이므로 환영하라. 예컨대 청년이 되고 나이를 먹고 성장하고 성숙되고 이빨이나 수염이나 백발이 생기고 수태하고 분만하는 등 그 밖에 인생의 각 단계가 가져다 주는 자연의 작용도 역시 소멸인 것이다. 따라서 이것을 잘 간파한 ..

불후의 명수필 2018.06.25

[스크랩] 물의 미학/石光의 사진

출처 : 물꽃천지글쓴이 : 石光 원글보기메모 : 물, 너는 맛도 없고 빛깔도 향기도 없다. 너는 定義할 수가 없다. 너는 알지 못하는 채 맛보는 물건이다. 너는 생명에 필요한 것이 아니라, 생명 그 자체이다. 너는 관능으로는 설명하지 못하는 쾌락을 우리 속 깊이 사무치게 한다. 너와 더불어 우리 안에는 우리가 단념하였던 모든 권리가 다시 들어온다. 네 은혜로 우리 안에는 말라 붙었던 마음의 모든 샘물이 다시 솟아난다.   -

사진 2018.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