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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洋의 역사와 逸話(1), 피라밋

# 피라밋 이집트는 나일강 유역에 자리 잡고 있다. 동과 서는 사막을, 북쪽은 나일강 유역을 안고 있는 나라다. 해마다 여름이 오면 나일의 상류는 범람하고 그리하여 이집트의 국토는 비옥해졌으며 그 주민 함족은 농경에 기쁨을 듬뿍 가졌었다. 그리스의 史家 헤르도토스의 말마따나 이집트는 '나일강의 선물'이었다. 이집트 문명의 발상지라면 나일강의 델타(Delta)다. 이집트의 경의와 비밀은 나일의 델타를 떠나 증명할 수 없을 정도니까 말이다. 그리고 이집트 하면 곧 연상되는 것이 하나 있다. 피라밋이다. 그것은 이집트 문명의 거룩한 역사다. 기원 전 3200년 경 이집트는 이미 통일국가를 이룩했으며 절대적인 왕권이 확립되어 있었다. 고대 이집트의 역사를 들추어 보면 거의 30개의 왕조가 교체되었는데, 그것을 ..

치완성매(齒腕成媒)/반반견(般般犬)/웅벽력(雄璧靂)

# 치완성매(齒腕成媒, 잇빨과 팔이 중매를 서다) 어느 집에 계집 종이 있어 얼굴이 예쁘고 몸매가 미끄럽게 흘렀다. 그런데 다뭇 그 여종이 이를 닦지 않아 황금니를 하고 있었다. 이웃에 홍서방이라는 자가 있어 또한 풍모가 가히 봄직하나 목욕을 즐기지 아니하여 팔과 손이 까마귀같이 때가 끼었었다.고 ㄱ이때 好事者가 있어 계집종에게 이르기를, "홍서방이 항상 그대의 자색이 천하일색이라고 칭찬하나 다만이가 누런 것이 한스럽다고 하더라." 하고, 또 홍서방 보고는, "아무집 종은 늘 그대의 풍모를 칭송치 않는 바 아니나, 다만 팔과 손에 때가 끼었음을 흠할 뿐이라고 하더라."고 말하니, 계집종과 홍 서방이 아울러 그 말을 믿고 나날이 이와 팔이 깨끗해져 갔었다. 어느 날 홍서방이 드디어 계집종을 찾아가 그 집 ..

그리스도의 餘滴(21), 하나님의 어린 양/ 後光

# 하나님의 어린 양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할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세례 요한이 예수를 가리켜 한 말이다. 어린 양은 온순하여 털을 깎일 때도 심지어 도살장에 끌려 갈 때도 시키는 대로만 했었다. 이 온순함과 가련함이 인류의 죄를 代贖 하기 위해 갖은 모욕과 고통을 감수하여 자기를 하늘의 아버지에게 바친 그리스도와 닮은 데서 상징적으로 쓰인 말이다. # 後光 원어는 Aureoleo 금색이라는 뜻으로 성화 속에 그려진 인물의 그 전체의 배경 또는 머리 부분만을 둘러싼 輪光 금빛을 의미한다. 이것은 천국에서의 榮冠, 즉 훌륭한 보상 등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