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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洋의 歷史와 逸話(7), 人間은 萬物의 尺度이다

# 人間은 萬物의 尺度이다 서양의 철학은 그리스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름은 지금껏 살아 있다. 기독교 신학도 그들을 제외하고는 성립되지 않는다. 그러나 희랍이 자립할 수 있는 철학자 혹은 좀더 넓은 의미에 있어서 사상가는, 주요한 사람만으로서도 열손으로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보통 철학, 철학자로 번역되는 영어의 philosophy, philosopher도 그 본래의 말인 그리스語의 philosophia, philosophos는 문자 그대로 '愛知', '愛知者'이며(phillos는 친구, 사랑하는 자, phileo는 사랑한다, sophos는 친구, 사랑하는 자, phileo는 사랑한다, sophos는 현명한, sophia는 '지혜'이다). 본래 예지(叡知)나 사색 따위를 사..

서양의 억사와 일화(6),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

# 藝術은 길고 人生 은 짧다. 詩나 노래에 무척 자주 동원되는 귀절이다. 이것은 그리스의 醫聖 히포크라테스(기원전 460년생)의 말이다. 그것은 그의 맨 처음에 기록되어 있다. 보통 '藝術'이라고만 생각하기 쉬운데, 기술 특히 의술(醫術)을 가리키는 말이다. '인생은 짧지만 의술은 심오한 것이어서 도저히 구명해낼 수 없다. 그러므로 이에 종사하려는 자는 스스로 경계하고 게을리하지 말라.' 하는 뜻의 가르침이라 생각된다. 이 말은 다시 '好機는 날카롭고 (험준하다 혹은 寸時를 다툰다는 뜻) 試圖는 실패하기 쉬우며 판단은 어렵다. 그러므로 사람은 필요한 수단을 몸소 다할 뿐만 아니라 환자나 臨席한 자, 혹은 외계 사물의 협력을 구하지 않으면 안된다.' 하고 계속되어 있다. 그리고 여기서 '판단'이라 해석한..

서양의 역사와 일화(5), 솔론의 改革/조개껍질의 追放

# 솔론의 개혁 아테네는 고대 그리스에서 가장 고도의 도시국가였고 민주주의 아래 번영을 누렸지만 이러한 민주정치가 완성하기까지에는 역시 수많은 정치적 변천을 겪어야 했었다. 아테네는 이오니아인이 정주하여 건설한 포리스이며 초기에는 다른 도시국가와 마찬가지로 族長적인 욍을 추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기원전 7세기경에 이르러서는 주로 귀족이 정치를 지배하게 되었다. 지중해 연안의 교통이 발달하고 상공업과 노예매매가 성행해짐에 따라 평민들의 경제력이 신장되었고, 지주계급인 귀족의 권력이 흔들리게 되었다. 그리하여 귀족과 평민의 대립이 심해져서 그 사이에 끼여 독재적 권력을 행사하는 소위 僭主라는 것이 나타났다. 그들은 대개 명문출신이었는데, 비합법적인 지배자로서 그 지위가 세습되는 일은 거의 없었다. 또 크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