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事熟語 神話傳說 172

서양의 역사와 일화(5), 솔론의 改革/조개껍질의 追放

# 솔론의 개혁 아테네는 고대 그리스에서 가장 고도의 도시국가였고 민주주의 아래 번영을 누렸지만 이러한 민주정치가 완성하기까지에는 역시 수많은 정치적 변천을 겪어야 했었다. 아테네는 이오니아인이 정주하여 건설한 포리스이며 초기에는 다른 도시국가와 마찬가지로 族長적인 욍을 추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기원전 7세기경에 이르러서는 주로 귀족이 정치를 지배하게 되었다. 지중해 연안의 교통이 발달하고 상공업과 노예매매가 성행해짐에 따라 평민들의 경제력이 신장되었고, 지주계급인 귀족의 권력이 흔들리게 되었다. 그리하여 귀족과 평민의 대립이 심해져서 그 사이에 끼여 독재적 권력을 행사하는 소위 僭主라는 것이 나타났다. 그들은 대개 명문출신이었는데, 비합법적인 지배자로서 그 지위가 세습되는 일은 거의 없었다. 또 크레이..

서양의 역사와 逸話(4), 다모크레스의 칼/너 자신을 알아라

# 다모크레스의 칼 시실리 섬의 도시국가 시라쿠사의 왕 메이오니시우스의 신하 가운데 다모크레스라는 자가 있었다. 그는 왕에게 영합하기 위해 언제나 왕의 행복함을 찬양했다. 그러자 어느날 왕은 다모크레스를 보고 말했다. "네가 항상 부러워하여 마지 않는 왕의 자리에 하루 동안만 앉아 보아라." 다모크레스는 왕의 호의에 감사하며 왕좌에 앉았다. 눈앞에는 산해진미가 그득히 놓여 있었다. 문득 천정을 쳐다보니, 머리 위에는 날카로운 칼이 한가닥 머리칼에 매달려 드리워져 있었다. 다모크레스의 감격은 금시 공포로 변했고, 왕좌에 앉아 있는 동안은 산 것 같지 않았다. 이 전설은 말할 것도 없이 권력의 자리란 결코 겉보기처럼 좋기만 한 것이 아니고 항상 위기에 직면하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스코틀란드의 민속학자 프..

서양의 역사와 逸話(3), 우리는 명령을 지켜 이곳에 왔다

# 우리는 명령을 지켜 이곳에 왔다. 기원전 500년 경 - 페르샤는 동쪽에는 인도 국경으로부터 서쪽에는 에에게해에 이르기까지 영토를 장악하고 있었다. 동양의 漢, 唐에 필적할 만한 고대 유수의 大帝國이었다. 한편 그리스는 그리스 반도의 끝을 차지하고 있는 小民族에 지나지 않았다. 그나마 개개의 도시는 독립된 주권을 가진, 소위 도시국가(포리스)로 분립되어 있었다. 그러나 도시국가의 내부는 그 당시로 보아서 놀라울만큼 민주정치가 행해졌고, 고도의 문명이 꽃피고 있었다. 그리스는 소아시아의 이오니아에 미레토스를 비로산 식민지를 건설했었으나 폐르샤의 서쪽으로 뻗어날수록 그들 도시도 말려들고 말았다. 그러나 정치의식이 높은 그리스인은 페르샤의 중앙집권적 지배에 불만을 품고 반란을 일으켰다. 이 반란을 페르샤군..

西洋의 歷史와 逸話(2), 악어의 눈물/스파르타 敎育

# 악어의 눈물 세익스피어의 , , 등을 떠들어 보면 '악어의 눈물'이란 말을 찾아 볼 수 있다. 그리고 당시의 문헌 을 보면 다음과 같은 귀절이 있다. "만약 악어가 물가에서 사람을 발견한다면 가능한 이를 죽이고, 그 후 그를 위하여 눈물을 흘리며 잡아 먹을 것이다." 세익스피어는 이 귀절에서 借用해서 썼다는 설이 있다. '악어의 눈물'이란, 말하자면 거짓 눈물을 뜻하며 그 악어는 위선의 상징이었다. 이와 관련해서 '악어의 논법'이란 말을 들지 않을 수 없다. 고대 이집트의 전설에서 유래된 말이다. 나일강에서 놀고 있는 아이를 악어가 잡아갔다. 그의 아버지(혹은 어머니)는 자식을 돌려달라고 애걸했다. 그때 악어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아이를 돌려주겠는가. 안돌려 주겠는가. 그 물음에 대답할 수 있다면..

西洋의 역사와 逸話(1), 피라밋

# 피라밋 이집트는 나일강 유역에 자리 잡고 있다. 동과 서는 사막을, 북쪽은 나일강 유역을 안고 있는 나라다. 해마다 여름이 오면 나일의 상류는 범람하고 그리하여 이집트의 국토는 비옥해졌으며 그 주민 함족은 농경에 기쁨을 듬뿍 가졌었다. 그리스의 史家 헤르도토스의 말마따나 이집트는 '나일강의 선물'이었다. 이집트 문명의 발상지라면 나일강의 델타(Delta)다. 이집트의 경의와 비밀은 나일의 델타를 떠나 증명할 수 없을 정도니까 말이다. 그리고 이집트 하면 곧 연상되는 것이 하나 있다. 피라밋이다. 그것은 이집트 문명의 거룩한 역사다. 기원 전 3200년 경 이집트는 이미 통일국가를 이룩했으며 절대적인 왕권이 확립되어 있었다. 고대 이집트의 역사를 들추어 보면 거의 30개의 왕조가 교체되었는데, 그것을 ..

그리스도의 餘滴(21), 하나님의 어린 양/ 後光

# 하나님의 어린 양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할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세례 요한이 예수를 가리켜 한 말이다. 어린 양은 온순하여 털을 깎일 때도 심지어 도살장에 끌려 갈 때도 시키는 대로만 했었다. 이 온순함과 가련함이 인류의 죄를 代贖 하기 위해 갖은 모욕과 고통을 감수하여 자기를 하늘의 아버지에게 바친 그리스도와 닮은 데서 상징적으로 쓰인 말이다. # 後光 원어는 Aureoleo 금색이라는 뜻으로 성화 속에 그려진 인물의 그 전체의 배경 또는 머리 부분만을 둘러싼 輪光 금빛을 의미한다. 이것은 천국에서의 榮冠, 즉 훌륭한 보상 등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는 ..

그리스도의 餘滴<20>, 크리스찬 네임/크리스트의 受難/트라피스트와 시토회/트리노의 聖骸布

# 크리스찬 네임 크리스트교에서 세례를 받을 때에, 그 사람이 크리스트로 말미암아 다시 태어난다는 것을 표시하기 위해서 주는 이름이다. 이 관습은 3세기 무렵부터 있었는데 보통은 성인의 이름을 따오며, 그것으로 그 성인이 곧 그 사람을 보호하는 성인이 되는 것이다. 안토니오, 베네딕트, 프란시스코, 도미니크, 엔리코, 요셉, 요한, 바우로, 베드로, 스테파노, 아우구스티노와 같은 이름이 많은데 그밖에도 에피파니우스, 나타리스 같은 축제일의 이름, 레오, 코론타 등의 상징적인 이름도 있다. 또한 캐톨릭에서는 세례명 뿐만이 아니라 堅振 때에도 성인의 이름을 또 붙이는 습관이 있다. 이것을 堅名이라고 하는데 단 이것은 의무가 아니고 隨意에 의한 것이다. # 크리스트의 受難 크리스트가 이 세상 인간의 죄를 대신..

그리스도의 餘滴(19), 캐톨릭/쿠오 바디스

# 캐톨릭 캐톨릭이라는 말의 의미는 희랍어로 보편적(普遍的)이라는 뜻이다. 로마교황을 최고 수장으로 하는 교회를 天主公敎會, 캐톨릭교회 또는 로마 카톨릭교회라고 부르고 있다. 또 신도를 가리켜서 보통 캐톨릭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같은 크리스트교도라도 크리스챤이라고 일컬어지는 프로테스탄트 신도와는 구별하고 있다. # 쿠오 바디스 원래 그리스도와 베드로에 관한 전설적인 고사에 나오는 말이다. 이것은 19세기 폴랜드의 작가 생키빗치가 같은 제목의 소설을 발표한 이래 특히 유명해졌다. 그리스도가 죽은 뒤 수세기 동안은 그리스도 교도들은 고난의 길을 걸어야만 했다. 그 당시 로마제국의 문화는 그 난숙의 절정기를 맞아 황제를 비롯한 귀족들은 광대한 屬領으로부터 걷워들이는 貢納이며, 노예들의 노동으로 해서 오로지 향락..

그리스도의 餘滴(18), 채플린/최후의 만찬

# 채플린 고아원, 교도소, 병원, 여자 수도원 등의 시설에서 의식을 올리고, 사람들의 정신적 지도를 담당한 캐톨릭 주교나 목사를 채플린이라 한다. 군대에서는 육해공군 별로 채플린이 있고, 해군의 경우는 군함에도 탄다. 이들 군대에 소속된 채플린에게는 각각 장교에 해당하는 계급이 부여된다. 미군에는 캐톨릭 신부, 목사, 유태교 사제 등 채플린이 각 부대에 배속되어 있다. # 최후의 만찬 최후의 만찬의 모습에 대해서는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네 편에 기록되어 있으나 각기 조금씩 다르다. 누가복음의 것이 가장 간략하고, 마태복음이 가장 극적이다. 그러나 마태복음에는 요한복음에 기록된 것이 빠져있는 것도 있다. 그래서 마태복음의 기록을 주로하고 다른 기록을 가미해 가며 만찬의 모습을 전하기로..

그리스도의 餘滴(17), 일곱가지 原罪/죽음의 舞踊/지옥

# 일곱가지 原罪 크리스트교회에서는 인간의 모든 죄악의 근원이 되는 죄악, 곧 오만, 탐욕, 邪淫, 질투, 貪食, 분노, 나태 등을 가리켜 일곱 가지 原罪라고 부르고 있다. # 죽음의 舞踊 14세기에 페스트의 유행으로 많은 사상자가 속출했을 때 시작된 敎訓劇. 위로는 법왕으로부터 농민에 이르기까지 인간은 죽어서 모두 심판을 받지 않으면 안된다는 각오를 다짐하는 내용이다. 더우기 해골이 사람을 죽음으로 유혹하는 것처럼 춤추는 모습을 그린 홀바인, 듀러의 엣찡거(腐蝕銅版畵)는 유명하다. # 地獄 큰 죄를 지은 채 죽은 자, 곧 죄의 사함을 받지 못하고 죽은 자의 영혼은 지옥으로 가게 된다고 한다. 지옥에 있는 자는 하나님의 버림을 받고 그 죄에 대한 영원한 벌을 받는 것이다. 이 영원한 형벌이라는 것은 첫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