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事熟語 神話傳說 172

그리스도의 餘滴(16), 銀三十兩/異邦人/主日學校

# 銀三十兩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한 자리에 모여 궤계를 써서 예수를 잡아 죽이려고 의논하고 있었다. 그때에 예수의 열두 제자 중의 하나인 가롯 유다가 대제사장을 찾아와 흥정을 붙였다. "내가 예수를 당신들한데 넘겨주면 얼마나 주겠소?" 그들은 은 30시크로(당시 노예 한 사람의 몸값이었다)를 달아 주었다. 그때부터 유다는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엿보았다. 예수는 갯세마네 동산에서 기도를 마치고 제자들에게로 와서 말했다. "보라, 때가 가까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우리라......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그때 유다가 대제사장과 장로들로부터 파송된 무리와 더불어 나타났다. 유다가 입맞추는 자가 예수라고 미리 군호가 짜여져 있었다. "랍비여, 안녕하십니까?" 유다는 예수께 가까이 와서..

그리스도의 餘滴<15>,오벨암멜가우의 受難劇/僞神 맴몸/逾越節

# 오벨암멜가우의 受難劇 독일 오벨바이에른의 알프스의 작은 마을 오벨암멜가우는 크리스트수난극 상연으로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수난극의 기원은 1634년에 이 마을 주민들이 한 맹서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즉 당시에 폐스트가 대 유행이었는데 이 마을 주민들은 만약 자기들이 그 역병으로부터 구제가 된다면 금후 10년마다 한번씩 예수그리스트의 고난과 죽음의 극을 상연하기로 맹세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이 마을은 폐스트를 치르지 않았고, 주민들은 그 맹세를 지켜서 이제 3백년이 넘도록 하나님에 대한 감사의 상연을 계속하고 있다. 이 마을은 또한 피서지와 목조각제품으로도 유명한데 이 수난극의 상연이 가까와지면 마을 전체가 놀랄만한 활기를 띄게 된다. 모든 남자들은 이 극을 준비하기 위해 머리와 수염을 깎지 말..

그리스도의 餘滴<14>, INRI/安息日/앙제라스의 鐘/煉獄

# INRI 예수의 십자가상에는 란 네 글자가 기록되어 있다. 빌라도 총독은 그리스도의 처형에 앞서 십자가에 히브리어와 희랍어로 각각 '나사렛의 예수, 유대인의 왕'이란 의미의 죄표를 써붙였다. 라틴어로는 Iesus Nazarenus Rex Iudeorum이 되기 때문에 그 머리글자만을 딴 것이다. # 安息日 사바로라는 말의 원어는 히브리어로 안식이라는 의미인데, 주의 제 7일째(토요일)를 말하며, 이날 유대교도는 일을 쉬고 식당에서 예배를 본다. 크리스트교에서는 크리스트의 부활을 기념해서 부활한 날(주의 제1일, 즉 일요일)을 주일이라고 부르고 이날 식당에서 예배를 드린다. # 앙제라스의 鐘 '告知의 기도'라고도 말한다. 앙제라스란 천사를 말하는데 대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고한 일로 해서 그렇게 말..

人間無常(붓다의 후반이후)<6>, 布施太子

# 布施太者 佛陀가 전도를 시작한 지 2년만에 많은 제자와 比丘들을 데리고 처음으로 고향인 迦毘羅衛를 방문했다. 釋迦族들은 이 땅에서 난 聖子를 볼려고 모여들었고, 성 밖에 있는 尼拘律(니그로다)園에 佛陀를 모셨다. 그러나 개중에는 '그는 나보다 어리다.'고 하면서 경례를 않으려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때 마침 뭉게구름이 일고 沛然히 瑞雨가 내렸다. 사람들은 그것을 상서롭다고 수근거리기 시작했다. 붓다는 그때 이와 같은 瑞雨는 벌써 과거世에도 나를 위해 내린 적이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다. 옛날에 尸毘(시뷔)라는 나라에 산자야라는 임금이 있었다. 그의 왕자로 태어난 베쓰산다라는 타고 나길 布施를 좋아했다. 겨우 여덟살 때, "만일에 누가 나에게 심장을 달라는 이가 있다면 심장이라도 주겠다...

그리스도의 餘滴(13),15인의 憂國志士/아멘/아베라르와 에로이즈

# 15人의 憂國志士 구약시대, 꿀과 젖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솔해서 들어간 여호수아 때로부터 사울이 왕국을 세울 때까지 곧, 기원전 1200~1050년 사이 - . 이 기간 동안에 외적을 물리치고 이스라엘을 국난에서 건진 우국의 무장을 士師라고 하는데 그 수는 열다섯 사람이다. 에 나오는 삼손은 그 최후의 士師이다. # 아멘 히브리어로 아멘은 '그러하다'는 뜻. 크리스트교도의 기도 끝에 붙이는 아멘은 '그렇게 되어지이다.'하는 기원의 의미로 쓰여지고 있다. 또한 예수가 "아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할 때에는 '진실 로'라는 뜻이다. 영어의 발음은 '에이맨'이다. # 아베라르와 에로이즈 아베라르(1079~1141)는 유명한 초기 스콜라학자이다. 에로이즈는 파리의 주교좌성..

人間無常(붓다의 후반 이후)<5>, 佛骨分納/阿那律의 開眼

# 불골분납(佛骨分納) 붓다의 道體는 拘尸那羅의 들에서 다비(茶毘)를 치루었다. 그 소문을 듣고 摩擖陀의 阿閽世王은 구시나라의 末羅族에게 사자를 보내어 고 했다. 뿐만 아니라 毘舍離의 리차뷔族으로부터도 각기 사신이 와서 꼭 같은 말을 했다. 그렇지만 末羅사람들은 그와같은 신청을 일축했다. "세존은 우리 영내에서 돌아가셨다. 세존의 유골은 조금이라도 나누어 줄 수가 없다." 가르자, 못 가른다 하고 그들은 격렬한 입씨름을 했다. 이 때 香姓(도나)이라는 婆羅門이 중재에 나섰다. 사이좋게 유골을 나누자. 널리 사방에 탑을 세우자. 그리하여 고 깨닫게 해주자. 그의 발언은 운문으로 되어 있는데 당시의 사람들은 도리있는 말에 따라 佛骨을 八等分하였다. 그리하여 유골을 분배받은 사자들은 각기 제고장으로 돌아가 舍..

그리스도의 餘滴(12),수도원/순례지/13일의 금요일

# 修道院 계률에 따라서 공동생활을 하는 남녀의 수도단체를 修道會라고 하는데, 이 수도단체는 크리스트의 생활을 더욱 잘 본받기 위해, 물건을 私有하지 않고, 한평생 貞潔을 지키며, 윗사람의 명령에 복종하는 즉, 청빈, 정결, 순종을 맹서한 사람들의 집단이다. 그들의 일상생활은 계률에 따라 규칙 바른 것으로, 기도를 첫째로 하고 그 다음으로 그 수도회의 사업(교육, 사회사업)에 종사한다. 이 수도단체에 속하는 수도사나 수녀들이 공동생활을 하는 집을 수도원이라고 한다. 기도로 교회를 도우며 자활을 위해 노동하는 수도회는 산중, 농촌의 벽지에 있고, 사회사업, 교육사업, 병원사업에 종사하는 수도회는 도시에 있다. 중세 베네딕트회 수도원의 주위에는 부속학교가 실시되고 미술, 건축, 문화가 수도원을 중심으로 해서..

人間無常(붓다의 후반 이후)<4>, 般涅槃/크낙한 죽음

# 반열반(般涅槃) 恒河를 건넌 붓다는 다시 遊行을 계속하여 跋耆의 수도 毘舍離에 이르렀다. 그러나 그곳에서 우기를 맞은 붓다의 일행은 夏安居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때 붓다는 더위와 장마에 시달려 몸져 눕게 되었다. 비구들은 이것이 최후가 아닌가 해서 우울했다. 그러나 붓다는 굳은 정신력으로 병을 극복하고 우기가 끝날 무렵엔 비사리를 떠나 다시 북쪽으로 유행의 길을 떠났다. 붓다가 파바라는 곳에 이르렀을 때 그곳에서 准陀라는 사람의 공양을 받았다. 그러나 그것이 또 병을 일으켜 붓다는 위독하게 되었다. 經典에 의하면 버섯 때문에 병이 생겼다고 하는데, 병이 난 붓다는 쿠시나라로 돌아갈려고 무척 애를 쓴것 같다. 파바에서 쿠시나라로. 그 길은 왕사성에서 사위성에 이르는 당시의 인도에 있어서 주요한 교통로의..

그리스도의 餘滴(11), 예수 크리스트/原罪/최후의 審判

# 예수 크리스트 예수란 히브리어로 '하느님의 구제하는'이란 뜻이고, 크리스트란 '기름이 부어진 자'란 뜻으로, 대제사장, 왕을 의미하는 훌륭한 칭호이다. 역사에 의하면 크리스트는 기원 4년에서 6년 경 유태의 베들레헴에서 동정녀 마리아를 어머니로 태어났다. 잠시 동안 헤롯왕의 유아학살의 난을 피해 애급으로 갔다. 헤롯왕이 죽자 聖家族(요셉, 마리아, 예수)은 귀국해서 북부 파레스티나 갈릴리 지방의 나사렛에서 살았다. 이곳 나사렛에서 예수는 설흔살에 복음을 민중들에게 전하기 시작할 때까지 양부인 요셉의 생업을 도우며 隱棲生活을 했다. 그래서 예수는 '나사렛 사람'이라고 불려지기도 한다.(현재 나사렛은 엔 나라시라는 지명이다.) 예수는 그 후 공적인 생활에 들어가서 현재의 파레스티나 각지를 돌아다니며 복음..

人間無想(붓다의 後半이후)<3>, 칠불퇴법(七不退法)/최후의 遊行

# 칠불퇴법(七不退法) 摩揭陀國의 대신 兩行(봣사가라)라는 사람이 왕명을 받들고 靈鷲山으로 붓다를 방문했다. "大德아, 阿䦮世王께서는 세존이 편히 지내시고 계신지 알아 보고 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阿䦮世王께서는 지금 결연히 跋耆(밧지)를 토벌하려고 하시는데 거기 대해서 세존께서 말씀하실 게 있으시면 저에게 주십사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난처한 諮問이었다. 붓다는 그 대신의 물음엔 한마디 대답도 않았다. 붓다의 뒤에는 阿難이 서서 붓다의 등에다 부채를 부치고 있었다. 붓다는 아난을 돌아보며 이야기 했다. "아난아, 지금도 跋耆사람들은 집회를 잘 열고 있다던가." "世尊아, 그들은 지금도 집회를 자주 열고 모이는 회중도 많다고 합니다." "그런가. 집회가 훌륭히 열리는 동안은 跋耆에는 번영이 기대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