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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비망록에서(29)

헤밍웨이의 遺稿 , 중에서 努力과 時間에 對하여 잔잔한 바다 한가운데서 사람은 누구나 파일롯트가 된다. 그러나 그늘이 없는 온통 환한 양지나 고통이 없는 온통 기쁨 뿐인 곳에서는 결코 생명이 없다. 마구 뒤엉킨 실마리를 많이 가지라. 차례로 닥아오는 불행과 축복은 우리를 차례로 슬프고 행복하게 해준다. 죽음까지도 삶을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어 준다. 人間은 死別과 悲哀의 그늘 아래서 구슬픈 순간에 참된 자기 자신으로 닥아가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위대한 傑作을 썼다고 하면 大衆의 관찰력은 우리에게 난관을 피하기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가르쳐 주어야 한다. 우리는 그늘에서 감사해야 한다. 그들은 우리의 抵抗力을 시험한다. 인물은 失敗를 끄집어 낸다. 우리들은 스스로를 연구하고 시험하며 몇 번이고 우리가 입은 상..

佛陀, 그 說敎의 실천(1) 三寶歸依/善知識/無常迅速

三寶歸依 舍衛城 교외 祇園精舍에서 붓다는 어느날 比丘들에게 이런 신화를 들려 주었다. "비구들아, 먼먼 옛날 神들과 阿修羅 사이에 싸움이 일어났다. 위대한 신 帝釋(인드라=Sakka Devanam Inda의 譯. 위대한 神 인드라의 뜻)은 出陣하는 神들을 불러 말했다. '그대들, 만일에 싸움에 임해 모발이 송연해지는 공포를 느낄 때엔 나의 깃발 끝을 보아라. 그대들, 내 깃발의 끝이 보이면 공포를 떨쳐버릴 수 있으리라.' '그대들, 만일에 내 깃발의 끝을 볼 수 없거든 파자파디天의 깃발의 끝을 보아라. 그렇게 하면 공포를 떨칠 수 있으리라.' '그대들, 또 만일에 파자파디天의 깃발이 보이지 않을 때는 바루나天의 깃발을 보라. 그렇게 하면 공포를 떨칠 수 있으리라.' '만일에 바루나 天의 깃발이 보이지 않..

모든 순간을 이용할 수 있는 하나의 자료

먼저 알아야 한다. 안다는 것은 모르는데 비하여 유익한 일이다. 그러나 안다는 것 뿐으로는 아직 참된 지식이라고는 할 수 없다. 배워 알기를 사랑해야 한다. 억지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에 애착심이 가야한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높은 단계는 배우고 깨치는 것에 무한한 즐거움을 느낀다는 것에 있다. 깨치어 가는 진리에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다면 진정 인생에 통달한 사람이다. 무엇보다 너의 마음을 지키라! 그대의 얼굴은 짓밟힐 망정 그대의 마음만은 무엇에도 짓밟히지 말아야 한다. 그대의 눈을 어디까지나 안으로 뜨라! 그가 칮는 것이 그대의 마음 속에 있을 것이다. 그대가 이제껏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것이 거기 있을 것이다. 그대 마음 속에서 얻은 것이 진정 그대의 소유물이다. 한걸음 한 걸음 천천히..

敎養名言 2021.02.10

基督敎의 說話(4) 어린 아이와 길 잃은 羊/약대가 바늘귀로/카이저의 것은 카이저에게/랍비/열쇠

# 어린 아이와 길 잃은 羊 어느 때 제자들이 예수에게 물었다. "천국에 있어서는 누가 큽니까?" 그러자 예수는 한 어린 아이를 불러서 제자들 가운데 두고 말을 시작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예수의 말대로 어린 아이를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은 에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같다. 만일 어린 아이를 실족케 하는 어른이 있다면 그 목에 연자맷돌을 매달아 바닷물 속에 빠뜨리는 것이 낫다고 예수는 말한다. 그래서 예수는 다시 준엄한 얘기를 하고 있다.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불구자나 절뚝발이..

젊은날의 비망록에서(28)

眞實性을 缺한 醫師라는 이름의 한 XX. 仁術을 맡아야 할 그는 불행하게도 가장 분개를 받을 비천한 인간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어느날의 한 피부과 진료실에서) 에서 第一 攝生 배가 부르도록 먹어서는 안된다. 第二 沈默 自身에 대해서도 無益한 것은 말해서는 안된다. 第三 規律 모든 物件은 場所를 定해서 두라. 모든 일은 時間을 定해서 하라. 第四 決斷 해야할 일을 하려고 決心하라. 決心한 일은 반드시 實行하라. 第五 節約 自身에 對해서도 또 남에게 對해서도 돈을 써서는 안된다. 結局 浪費해서는 안된다. 第六 勤勉 時間을 浪費해서는 안된다. 언제나 무엇인가 有益한 것에 從事하라. 無用한 行爲는 모두 斷念하라. 第七 誠實 거짓말을 해서 다른 사람에게 害를 입혀서는 안된다. 마음은 純眞하게 그리고 公正히 ..

삼부헌수(三婦獻壽)/구역치질(狗亦治質)/병비대지(兵裨代之)

# 삼부헌수(三婦獻壽, 세 며느리의 헌수) 어떤 이가 회갑을 당하여 자손들이 각각 잔을 들어 헌수하였는데 맏며느리가 잔을 올릴 때에 지아비가 이르되, "네가 이미 잔을 들었거든 복되고 경사스러운 말로써 헌배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니 며느리가 잔을 잡고 꿇어앉아 고해 가로되, "원컨댄 시아버님께서는 天皇氏가 되소서." "웬 연고냐?" 하고 시아비가 물으니 "천황씨로 말씀하면 일만 팔천 세를 누리었으니 이와 같이 축수하옵니다." 하고 답하니, "좋도다......" 둘째 며느리가 잔을 들고 꿇어 고해 가로되 "원컨댄 시아버님께서는 地皇氏가 되소서." 시아버지가 그 연고를 물으니 "지황씨도 또한 일만 팔천 세를 수하였으니 이와 같이 비옵니다." "좋도다." 하고 시아버지가 말했다. 세째 며느리가 잔을 들고 꿇..

佛敎의 說話(7) 如來는 導師/智慧第一의 舍利佛

# 如來는 導師 붓다는 여러 사람들의 방문을 받았다. 그들 중에는 難問을 던져 논쟁을 거는 자도 있고 또 불교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자도 있었다. 붓다가 舍衛城 교외의 東園精舍에 머물고 있을 때, 數學者 目犍連(못가라나)이라는 이가 찾아왔다. "世尊아, 제가 이 精舍에 오는 데도 거쳐야 할 길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전문으로 삼고 있는 수학에도 순서에 따라 가르치는 방법이 있습니다. 세존아, 당신의 가르침에도 순서를 따라 배우는 길이 있습니까." "벗이여, 나의 가르침에도 물론 순서를 따라 배우는 길이 있다. 솜씨있는 調敎師는 좋은 말을 손에 넣으면 먼저 머리를 바로 세우는 훈련을 하고 그때부터 여러가지 훈련을 가한다. 나도 역시 올바로 거느릴 수 있는 사람을 얻으면 아래와 같은 훈련을 하고 다음에 ..

근심을 잊지 못하는 습성에서 벗어나라

남편은 작곡을 하고, 아내는 노래를 불러 무대에서 인기를 끈 부부가 있었다. 그들의 노래는 온 세상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었고, 그 인기는 언제까지나 계속되었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극장까지도 갖고 있는 행복한 사람들이었다. 그러던 하루, 아내가 극장에 깔 융단을 한 짝 사 들였는데, 남편이 계산서를 보자 크게 놀랐다. 남편의 생각에는 너무 비싼 융단이었다. 그들은 그 융단값 하나 때문에, 그 후 일생을 통하여 말도 않고 외면을 하고 지냈던 것이다. 이것은 융단 한 개에 대해서 너무도 많은 희생을 지불하고 말았다. 그들의 즐거울 수 있는 긴 시간의 평화를 융단 한 개의 계산서와 바꿨던 것이다. 근심을 잊지 못하는 습성에서 벗어나라! 또 어떠한 손실을 회복하려고 애쓰지 말라! 도박군이 많은 돈을 찾으려다가..

敎養名言 2021.01.01

젊은날의 비망록에서(27)

아듀 1963년! 지난 해의 고됨과 갖가지 傳說들을 깨끗이 얹어 보내고 싶은 그믐이다. 한 해의 마지막날, 우리는 悔恨에 젖은 한 해를 永급의 世界에 葬事지내고 또 한 번 새해를 맞는다. 이제 얼마 후이면 얼어붙은 밤하늘에 除夜의 종소리가 은은히 들려 오리라. ......除夜 ! 그것은 永遠한 人間의 哀傷과 歡喜가 交叉되는 밤이다. 이 밤을 西洋 사람들은 하염없이 거닐다가도 子正이 가까워오면 큰 廣場에 모인다. 이윽고 除夜의 종이 울리면 男女老少가 서로 부둥켜 안고 '해피 뉴 이어'를 외치며 아무하고나 키쓰를 한다고 한다. 이 순간만은 親疎와 貧富貴賤을 가릴 必要가 없다. ...... 다분히 西洋의 除夜는 歡喜에 찬 浪漫의 밤이다. 그러나 東洋은 지극히 現實的인 哀愁의 밤이 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것은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모든 변화를 바라보면 미래의 일도 예견할 수 있다. 왜냐하면 미래에 일어날 일도 분명히 과거와 동일한 형태를 취할 것이며,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의 질서로부터 벗어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생을 40 년 동안 관찰하든 1만 년 동안 관찰하든 마찬가지다. 그 이상 무엇을 더 볼 수 있겠는가? 무슨 일이 일어날 적마다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났을 때 슬퍼하거나 놀라거나 비난한 사람들을 눈앞에 그려보라 그들은 지금 어디 있는가? 아무 데도 없다. 그런데 당신도 그들의 흉내를 내고 싶은가? 그런 타인의 태도는 그들에게 맡겨 두고 당신은 어떻게 하면 그 일을 살릴 수 있는가에 대해서만 전념하라. 그렇게 하면 당신은 이것을 잘 활용하여 당신의 활동에 좋은 소재로 삼을 수 있..

불후의 명수필 2020.12.17